운동 전후에 커피 마시면 좋은 까닭 5

가장 인기 있는 음료 중 하나인 커피. 커피는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국의 최고 영양 관련 자문기구인 식사지침자문위원회는 건강한 성인은 하루에 3잔 정도까지 커피를 마실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국제 스포츠 영양 및 운동 대사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port Nutrition and Exercise Metabolism)≫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운동 전 커피를 마시면 평소보다 소모되는 칼로리의 양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커피 속 카페인이 미리 약 30분 정도 마시면 운동 성능을 개선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운동 후 커피를 마시면 근육의 회복 속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운동으로 지친 몸을 다시 활기차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커피 속 카페인은 중추 신경계를 자극해 혈중의 에피네프린(스트레스 호르몬) 농도를 올리며 지방 분해를 촉진시켜 에너지 소비량을 높여줍니다. 또한, 카페인은 혈관을 완화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섬유 소기능을 향상시켜 산소와 영양소가 근육에 빠르게 전달되도록 돕습니다.

하지만, 커피를 마시는 데에도 적당한 섭취량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카페인 복용은 수면 장애, 심장 이상, 소화 장애, 불안 등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커피에 당을 넣거나 크림을 섞어 달게 하면 칼로리가 급증하므로 건강한 칼로리 섭취를 위해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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