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값 상승세, 노른자땅인 강남 아파트 신고가 찍어

서울 아파트 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노른자땅인 강남 아파트는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지수는 94.4(3일)를 기록했으며, 11주 연속으로 상승했다. 서울 전 자치구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강남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97.1로 작년 12월 첫째 주(4일) 97.1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강남 지역은 노른자땅으로 불리며, 부촌 지역으로 유명하다. 강남 아파트값 상승세는 강남지역의 높은 수요와 제한된 공급으로 인한 현상이다. 최근 몇 년간 강남 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정책과 재택근무 증가로 인해 수도권 내외에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아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주거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아파트값 상승은 불가피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 내외부 경제 여건의 변화와 함께 부동산 시장도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서울 아파트값 상승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투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Original source: 서울 집값 들썩…강남 이어 노·도·강에서도 신고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