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9주 연속 상승
최근 동향
서울 아파트 가격이 19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서초구, 성북구 등 여러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서초구의 상승폭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도 상승세가 관찰되며, 인천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도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2% 상승했으며, 성북구는 뉴타운이 있는 길음·돈암동을 중심으로 0.3% 올랐습니다.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2% 하락하며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서초구: 주로 잠원, 방배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
- 성북구: 길음뉴타운 등 역세권 선호지역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
- 마포구: 염리·대흥동 대단지 위주로 거래되며 상승
- 용산구: 이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 증가
- 송파구: 잠실, 장지, 오금동 위주로 상승
전국 동향
전국적으로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19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경기와 지방 아파트 가격 하락에 기인합니다. 수도권은 하락폭이 축소되었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전주와 비슷한 0.08%의 상승폭을 보였으나, 인천은 0.14%에서 0.18%로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 경기도: 과천, 성남 수정구, 분당구 등에서 높은 상승폭 기록
- 인천: 서구 당하·원당동, 미추홀구 용현·주안동 등 신도시와 대단지 위주로 상승
- 지방: 전주 대비 0.02%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지난주(-0.03%)보다는 소폭 줄어듦
- 주요 도시: 대구, 부산, 세종 등 대부분 하락세
전세가격 동향
서울 전세가격은 0.17% 오르며 6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전세가격 상승폭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동작구, 용산구, 중랑구, 마포구 등의 상승폭이 비교적 컸습니다.
- 수도권: 상승폭이 조금 줄었으나 여전히 0.13% 상승
- 서울: 0.17% 상승
- 지방: -0.02% 하락폭 유지
- 주요 지역: 동대문구(0.16%), 동작구(0.14%), 용산구(0.13%), 중랑구(0.13%), 마포구(0.11%) 등 큰 폭으로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