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박보검 박명수 홍진경 지창욱 염혜란 제니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 박보검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보검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에 박보검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니 기대된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김태호 PD 제작사 테오(TEO)의 신작 예능으로 출연진들이 해외로 떠나 비연예인의 삶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MBC ‘무한도전’의 ‘타인의 삶’ 특집의 콘셉트가 확장된 것으로, 김태호 PD가 선보이는 ‘무한도전’ 세계관의 연장선상에 있는 프로그램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김태호 PD가 오랜 기간 고심 끝에 준비했다고 한다.
재밌고 공감가는 콘텐츠를 위해 작년 가을부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
-김태호 PD
박보검 뿐만 아니라 박명수, 홍진경, 지창욱, 염혜란이 출연을 확정 지었고, 블랙핑크 제니가 출연을 두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상황이다. 출연자 명단만 봐도 정말 신선한 조합이다.
김태호 PD가 예능에서 배우 위주의 캐스팅 라인업을 꾸린 것은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 처음이라고 한다. 지창욱과 염혜란이 해외에서 새로운 삶을 체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니 상상이 안되지만 이들이 어떤 삶을 체험하게 될지 궁금하다.
박명수의 경우에는 ‘무한도전’ 이후 6년 만에 김태호 PD와 재회하는 프로그램인만큼 어떤 모습으로 빅웃음을 선사해줄지. 박명수와 김태호 PD와 인연이 깊은 홍진경까지 합류하니 정말 재밌는 예능이 제작될 것 같다.
박명수와 김태호 PD는 2018년에 종영한 ’무한도전‘으로 오랜시간 호흡을 맞춰왔기에 둘의 재회가 팬으로서 무척 반갑다. 게다가 홍진경은 ’무한도전‘의 단골 게스트였으니 무도 시너지가 빵 터져주길 기대해본다.
박명수가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태호 PD와 나영석 PD를 찾아가 “나 좀 써 달라”며 구직 활동을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모든 것이 박명수의 큰 그림이었나 싶기도 하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3월 중순부터 첫 촬영을 하고 JTBC에 6월 첫 방송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김태호 PD는 과거 MBC에서 ‘무한도전’, ‘놀면 뭐 하니?’를 성공시킨 스타 PD다. MBC 퇴사 이후 제작사 테오(TEO)를 설립 후 가수 이효리와 ‘서울 체크인’, ‘캐나다 체크인’ 등의 ‘체크인’ 시리즈를 선보였고, 지구마불 세계여행, tvN ‘댄스가수유랑단‘ 등을 연출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서 “후배들과 회의하다가 ‘가브리엘’ 이란 가제로 섭외와 촬영을 진행중이다”라며 신작 예능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예를 들어 장도연 씨가 뉴욕 공항에 도착했는데 누가 크리스티나 라는 이름표를 들고 맞이하는 상황이다. 거기서부터 장도연이 아닌 크리스티나로서의 삶이 시작되는 것이다. 80억명 중 한 명의 삶을 사는 것이다.
6월에 방영될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무척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