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첫 메달 – 사격 은메달 획득!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메달이 사격에서 나왔습니다. 박하준(24)과 금지현(24)은 27일 프랑스 샤토루 CNTS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금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성리 하오-황위팅 조를 상대로 12-16으로 패해, 은메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사격 카테고리에는 총 45개의 메달이 걸려 있습니다: 금메달 15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5개입니다. 다양한 경기 중 가장 먼저 열린 것은 10m 공기소총 혼성 팀 경기였습니다. 남녀 혼성 경기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공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되었으며, 남자와 여자 사수가 짝을 이루어 점수를 합산하여 예선과 결선에 진출합니다.

두 팀이 나라를 대표해 출전했습니다: 박하준과 금지현, 그리고 대한과 반효진, 모두 2000년생입니다. 박하준과 금지현은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결승에서 박하준과 금지현은 10m 혼성 사격 경기에서 631.4점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팀의 셔 리하오와 황 위팅은 632.2점을 기록하며 참가한 그룹 중 2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0m 공기소총 혼성 팀 경기의 금메달 매치는 각 팀원이 한 발씩 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라운드마다 총점이 가장 높은 팀이 2점을 획득하고, 동점일 경우 각 팀이 1점씩 받습니다. 먼저 총 16점을 획득한 팀이 승리하게 됩니다.

박하준-금지현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을 통틀어 첫 번째 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2016년 리우 대회에서 진종오가 금메달을 딴 이후 메달이 없던 한국 사격은 8년 만에 은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박하준 금지현 선수는 첫번째 승부에서 이겨 먼저 2점을 획득했지만 이내 중국의 기세에 눌리며 6-12까지 밀렸습니다. 하지만 뒷심을 발휘하여 12-14까지 쫓아갔지만 결국 동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수고한 박하준-금지현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