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찐 살은 진짜 내 살이 아닐까

• 골든 타임은 2주

  짧은 기간 동안 평소보다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남은 에너지는 간이나 근육에 글리코겐의 형태로 흡수됩니다. 약 2주 정도가 지나면 체내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할 공간이 부족해지는데 이때 글리코겐이 체지방으로 바뀝니다.

  

• 처음에 살찐 건 수분 때문일 수 있어

  급하게 찐 살은 대부분 수분의 영향이 큰데 이 수분은 금방 빠질 수 있습니다. 운동이나 절식으로 인해 몸에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몸속에 있던 글리코겐을 쓰고 나면 거기 붙어 있던 물은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 2주를 놓쳤다면?

  만약 골든 타임인 2주를 놓쳤다면 7배의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지방은 몸에 잘 저장되어 있는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이를 꺼내서 태우려면 7배의 칼로리를 더 소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본격적인 지방 빼기는 6주 이후

  본격적으로 지방이 빠지는 것은 6주 이후부터입니다. 앞서 말했든 수분이 먼저 빠지기 때문에 지방이 빠지는 것은 아닌데, 체중 감량 속도는 줄어들지만 비로소 지방이 빠지는 비율이 늘어나게 되고 이 시기 이후부터가 진정한 다이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무조건 식사 거르면 안 돼

  살이 쪘다고 그다음부터 식사를 거르면 장기적인 면에서 체중을 줄이는 데 불리해집니다. 몇 시간 간격으로 하는 식사는 혈당을 안정시키고 다음 식사 때 폭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 근육 운동 병행은 좋아

  체중 감량을 위해 근육 운동까지 병행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여성은 여성 호르몬 때문에 근력 운동을 해도 남성처럼 근육이 우람해지지 않으며 오힀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줍니다.

  

• 자책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기

  살이 찐 자신을 보며 원망하거나 스스로 자책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자신의 체중이 늘어난 것을 받아들이고 가장 긍정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공복감 받아들이기

  긴 연휴가 끝나고 다이어트가 힘든 이유는 많은 음식들이 몸속으로 들어와 장내 가스를 유발하고 독소가 되어 몸을 붓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소화 기관도 휴식이 필요하므로 배고픔을 느낄 정도로 공복을 유지해주고 공복을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따뜻한 물과 하루 30분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며 하루 30분 유산소 운동을 시간 내어 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고 주로 따뜻한 물을 섭취하고 식사 전후에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질 좋은 수면은 필수

  식단과 운동을 열심히 해도 질 좋은 잠이 함께하지 않는다면 효과가 더딜 수 있습니다. 암막 커튼 등을 활용해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