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2연승!
월드컵 예선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예선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승리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고, 아시안컵에서 요르단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경기 주요 하이라이트와 선수들의 활약, 향후 일정 등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월드컵 예선 요르단전 경기 개요
2024년 10월 11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요르단과 맞붙었습니다. 전반에 이재성의 선제골, 후반에 오현규의 추가골로 한국은 2-0 완승을 거두며 승점 7점을 기록, B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월드컵 예선 아시안컵 설욕전, 완벽한 승리로 마무리
홍명보호는 이번 경기에서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가졌습니다. 2024년 초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로 패배하며 우승 도전에 실패한 기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그때의 패배를 설욕하고 월드컵 예선에서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전반전: 이재성의 헤더골로 기선 제압
경기 초반 한국은 부상 악재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습니다. 특히 전반 38분, 이재성(마인츠)이 설영우(즈베즈다)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멋진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 분위기를 바꾸었습니다. 이 골은 이재성의 A매치 12호 골로, 중요한 순간에서 팀을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후반전: 오현규의 A매치 데뷔골로 승리 굳히기
후반전 시작과 함께 요르단은 공세를 펼쳤지만, 한국의 수비는 견고했습니다. 후반 23분, 배준호(스토크시티)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헹크)가 강력한 슈팅으로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2-0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오현규는 이 골로 대표팀에서의 입지를 굳히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부상 악재 속에서도 빛난 경기력
경기 초반 한국은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겪었습니다. 황희찬은 전반 23분 요르단 수비수와 충돌하며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고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이어 교체로 들어간 엄지성(스완지시티)도 후반에 무릎 부상으로 다시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상 속에서도 한국은 흔들리지 않고 경기력을 유지하며 중요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월드컵 예선 홍명보 감독의 전술 변화와 성공
홍명보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4-2-3-1 전술을 사용하며 주민규(울산)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 황희찬을 2선에 배치하는 공격적인 전술을 선보였습니다. 중원에는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박용우(알아인)가 자리하며 경기를 컨트롤했고, 수비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중심으로 단단히 지켰습니다. 이러한 전술적 선택이 결국 승리의 열쇠가 되었습니다.
손흥민·황희찬의 부재 속에서 빛난 선수들
이번 경기는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에 경기 도중 황희찬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공격진에 큰 공백이 생겼지만, 이재성과 오현규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이 그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오현규의 활약은 앞으로의 한국 축구에 큰 기대를 걸게 만들었습니다.
경기 후 분위기: 요르단 관중의 침묵
오현규의 골 이후 요르단의 홈 관중들은 침묵에 빠졌습니다. 특히 요르단은 이번 경기를 통해 아시안컵 승리의 영광을 이어가려 했으나, 한국의 강력한 플레이 앞에 무너졌습니다. 경기 후 교민들과 선수들의 환호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B조 선두로 도약한 한국
이번 승리로 한국은 B조에서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요르단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오만과의 2차전 승리와 이번 요르단전 승리를 통해 한국은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다음 상대: 이라크전 준비
이제 한국은 이라크와의 4차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라크는 B조에서 승점 4점을 기록하며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0월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릴 이 경기는 한국이 조 1위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중요한 경기입니다.
요르단전 승리의 핵심 포인트
- 이재성의 헤더골: 전반 분위기를 뒤집으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 오현규의 데뷔골: 후반전 추가골로 경기의 흐름을 확실히 한국 쪽으로 가져왔습니다.
- 부상 악재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수비: 요르단의 공세를 완벽히 막아낸 한국의 수비라인은 이번 승리의 큰 공헌자였습니다.
향후 전망
이번 승리로 한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다음 이라크전에서도 승리를 거둔다면, 한국은 더욱 탄탄한 입지를 다지며 월드컵 본선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홍명보 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 대표팀은 아시안컵의 아픔을 씻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중요한 길목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재성과 오현규의 골로 완승을 거둔 이번 경기는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한편, 부상 악재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팀의 저력을 증명한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있을 이라크전에서도 한국은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좋은 경기를 펼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