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된 유기견, 퇴역군인의 정신적 버팀목
군 복무로 인해 정신적 정서적 문제를 겪는 미국의 퇴역군인에게 훈련된 유기견을 제공하는 것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위험을 확연히 낮춰준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애리조나대 수의대의 매기 오헤어 교수가 이끈 연구진은 봉사견을 제공받은 퇴역 미군 156명을 3개월간 추적 조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퇴역 군인들은 훈련된 유기견과 함께하는 동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감소하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도 향상되었다. 특히 PTSD 증상이 심한 군인들은 훈련된 유기견과의 상호작용이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주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퇴역군인들에게 훈련된 유기견을 제공하는 것이 정신적 안녕에 도움이 된다는 명확한 증거가 제시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훈련된 유기견이 어떻게 군인들의 일상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공했다.
퇴역군인을 향한 훈련된 유기견의 의의
훈련된 유기견은 퇴역한 군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 의의는 다양한 측면에서 확인되고 있다. 먼저, 우리 사회에서 유기견을 책임지고 훈련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감을 실천하는 방법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퇴역군인들에게는 새로운 가족 구성원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퇴역 후의 적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훈련된 유기견은 군인의 정서적 안정을 도와줄 수 있는 훌륭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퇴역 군인들은 군대 생활로 인해 겪는 정신적 부담과 외상을 훈련된 유기견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완화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훈련된 유기견의 의의는 군인들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병영 생활에서 얻은 군인들의 가치관과 유기견을 돌보는 데 필요한 섬세한 책임감이 상호 보완되어 서로를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결론
퇴역군인들에게 훈련된 유기견을 제공하는 것은 군인들의 정신적 안녕과 안정을 증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군인들의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도움을 주며, 군인들이 적응하고 성공적으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훈련된 유기견은 퇴역군인들의 새로운 정신적 버팀목이 되어주며,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군인들의 정신적 안녕과 안정을 위해 훈련된 유기견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군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참고 문헌: 코메디닷컴
Original source: “훈련된 유기견, 퇴역군인의 정신적 버팀목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