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매력, 짚불구이 맛집 5선
매년 가을이면 고개를 숙인 벼이삭들이 넓은 들판을 황금으로 물들입니다. 볏짚은 추수가 끝난 후에도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됩니다. 짚풀을 꼬아 모자나 망태기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가축의 보온재로 활용하며 음식을 조리할 때에도 사용됩니다.
특히, 짚불에 음식을 구워내는 ‘짚불구이’는 전통적이면서도 맛있는 음식으로 손꼽힙니다. 짚불의 화력으로 음식을 구우면서 훈연향이 음식에 스며들어 화려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
1. 무안 ‘두암식당’
1950년대 들녘의 볏짚을 이용하여 70년 넘게 짚불 돼지 구이를 선보이는 곳입니다. 약 1,000도에 가까운 높은 화력으로 삼겹살을 구워내어 육즙이 풍부하고 촉촉한 맛을 제공합니다.
-
2. 무안 ‘사창짚불구이’
칠게를 갈아 만든 칠게장과 함께 다양한 반찬을 제공하는 곳으로, 국내산 1등급 생삼겹살을 짚불로 구워낸 맛이 독특합니다.
-
3. 기장 ‘원조짚불곰장어 기장외가집’
기장의 곰장어 전문 가게로, 볏단에 불을 놓아 익힌 곰장어가 인기입니다. 곰장어의 특유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4. 제주 ‘몽탄’
삼각지의 몽탄은 우대갈비를 짚불로 훈연하여 향긋한 맛을 낸다. 제주의 특산물을 활용한 소스와 함께 제공되며, 제주 묵은지 볶음밥도 인기가 높습니다.
-
5. 가로수길 ‘와라야키 쿠이신보’
일본에서 유명한 참치 짚불구이인 ‘볏짚 타타키’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참치의 부드러운 식감과 짚불의 향이 조화를 이룹니다.
Original source: 타닥타닥 볏짚이 타올라 만든 절정의 훈연향! 짚불구이 맛집 베스트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