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저격! 낮술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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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 맛집 5곳 소개

  • 1. 소내장 전골과 함께 쭉쭉 들어가는 소주, 장안동 ‘옛집한우허파’

    위치: 서울 동대문구 사가정로 222

    영업시간: 월~토 14:30-22: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허파 8,000원 양 14,000원 수구레 14,000원

  • 2. 3대째 이어온 맛집, 부산 부전시장 ‘경북식당’

    위치: 부산 부산진구 새싹로8번길 62

    영업시간: 문의

    가격: 쑥굴전 20,000원 굴전 20,000원 쑥굴탕 20,000원

  • 3. 동네 주당들 다 모인 곳, 화곡동 ‘사남매 전복갈비찜&해신탕’

    위치: 서울 강서구 강서로5나길 83

    영업시간: 매일 11:00-22:30 (라스트오더 22:00)

    가격: 전복소갈비찜 24,000원 해신탕(중) 98,000원 전복삼계탕 17,000원

  • 4. 깊은 국물맛에 반하는 곳, 인천 ‘벌말매운탕’

    위치: 인천 계양구 벌말로 565번길 5

    영업시간: 매일 10:20-21:30 (라스트오더 20:30)

    가격: 메기매운탕(소) 45,000원 빠가사리 매운탕(소) 50,000원

  • 5. 비 올 때 방문하기 좋은, 대구 ‘최영경 할매 빈대떡’

    위치: 대구 서구 달서로 74

    영업시간: 매일 10:30-21:30

    가격: 빈대떡 10,000원, 동동주 6,000원

밤에만 놀기엔 시간이 너무 짧다. 일찌감치 해야 할 일을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낮술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밤의 분위기에 취해 왁자지껄 한잔 걸치는 느낌도 좋지만 환한 낮에 햇살을 받으며 시간을 길게 두고 도란도란 마시는 낮술도 낮술만의 매력이 있다. 오늘은 낮부터 밤까지 하얗게 불태우기 위한 낮술 성지 5곳을 소개한다. 일찍 시작하는 낮술러들을 환영하는 맛집들! 남보다 조금 길게 한잔하고 싶은 당신. 기분 좋게 마실 수 있는 낮술 맛집 5곳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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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내장 전골과 함께 쭉쭉 들어가는 소주, 장안동 ‘옛집한우허파’. 술꾼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노포인 장안동 ‘옛집한우허파’. 메뉴는 한우 허파, 양, 수구레 전골 3가지뿐이고 밑반찬으로는 무장아찌와 오이지무침 딱 두 가지뿐이다. 메뉴는 단촐해도 맛이 좋아 여기에 소주를 몇병씩 비워내는 이들이 많다고. 보통은 양과 허파, 수구레가 모두 들어간 전골을 주문하는데 냄새가 나지 않고 깻잎과 대파가 듬뿍 들어가 개운하고 깔끔하다. 한우 내장에서 나오는 기름이 얼큰한 국물과 만나 깊은 맛을 낸다. 부드럽고 쫄깃한 허파와 양, 수구레가 푸짐하게 들어가 건더기를 건져 먹는 재미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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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이어온 맛집, 부산 부전시장 ‘경북식당’. 다양한 메뉴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부산 부전시장 ‘경북식당’. 시장 안에 자리 잡은 정겨운 식당으로 다양한 메뉴와 가성비 넘치는 가격, 푸짐한 인심으로 식사부터 가벼운 술자리 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할 수 있다. 대표 메뉴는 바로 쑥굴전. 향긋한 쑥에 통통한 굴을 잔뜩 올려 구워내는 쑥굴전은 도톰한 두께로 씹는 식감이 좋고 양파와 고추가 들어간 간장을 찍어 먹으면 더욱 맛이 좋아진다. 다양하고 손맛 좋은 밑반찬도 입맛을 돋우는데 한몫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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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주당들 다 모인 곳, 화곡동 ‘사남매 전복갈비찜&해신탕’. 낮부터 거의 모든 테이블에 술병이 올라와 있는 인근 주당들의 찐 낮술 명소 화곡동 ‘사남매 전복갈비찜&해신탕’. 살아있는 전복이 올라가는 전복소갈비찜이 대표 메뉴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갈비, 전복, 청경채, 콩나물, 버섯에 떡까지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 전복소갈비찜은 끓으면 직원이 능숙한 손놀림으로 전부 다 손질해 주기 때문에 편하게 먹기만 하면 된다. 전복과 갈비가 부드럽고 국물이 진하고 얼큰해 풀코스로 즐길 수 있다. 노릇노릇하게 눌러먹는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절로 몸보신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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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국물맛에 반하는 곳, 인천 ‘벌말매운탕’. 수도권 민물매운탕 탑티어 중 하나라는 인천 ‘벌말매운탕’. 주당들의 술병을 가만두지 않는 얼큰하면서 진한 국물이 특히 인기다. 메기매운탕을 전문으로 빠가사리매운탕과 참게가 함께 들어간 매운탕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메기의 담백한 살과 끓일수록 진해지는 국물의 밸런스가 완벽하다. 참게를 추가하면 참게에서 국물에 우러나오는 달큰함도 일품이다. 손으로 떼어 넣어 끓여 먹는 수제비와 얼큰한 국물에 넣어 끓여먹는 라면사리도 별미로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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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올 때 방문하기 좋은, 대구 ‘최영경 할매 빈대떡’. 1974년에 개업한 빈대떡 전문점 대구 ‘최영경 할매 빈대떡’. 메뉴는 빈대떡과 동동주가 유일하지만 늘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맛집이다. 도톰하게 구워 나오는 빈대떡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양파, 고추가 들어간 특제간장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 이 집은 빈대떡을 주문하면 돌돌 말린 보쌈김치를 함께 주는데 짜지 않고 시원한 맛의 김치는 단독으로 먹어도 빈대떡과 함께 먹어도 맛이 좋다. 동동주와 함께 곁들이면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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