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청소 방법 | 셀프로 해보자
에어컨 청소가 필수일까? “에어컨 청소 방법도 모르고 너무 더운데 그냥 쓰자”라고 생각하신다면 큰 착각입니다. 세척하지 않은 에어컨 내부에는 다양한 세균들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틀 때마다 세균이 우리의 입과 콧속으로 들어온다는 의미죠. 따라서 매년 전문 업체를 통해 에어컨 청소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셀프로도 주기적으로 매번 에어컨 필터 청소 방법대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셀프 에어컨 필터 청소 방법
오늘은 전반적인 에어컨 청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완전히 깨끗한 청소를 위해서는 못해도 1년에 한 번씩은 전문 업체를 통해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원래는 1~2주에 한 번씩 셀프로 깨끗하게 에어컨 청소 방법을 통해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셀프로라도 에어컨 필터 청소 방법을 잘 알고 계셔야 합니다. 에어컨 필터 내부는 먼지가 쌓이기 쉬우며 습기가 차기 때문에 다양한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므로 이를 청소하지 않고 사용하면 세균이 포함된 바람을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곰팡이 특유의 퀴퀴하거나 쿰쿰한 냄새가 없더라도 꼭 청소해야 합니다.
만약 에어컨 필터 청소 방법대로 깨끗하게 세척하지 않고 이용한다면, 에어컨 냉각수에 번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노출될 위험도 존재합니다. 해당 세균은 호흡기로 침투하여 레지오넬라병을 발생시키며, 증상으로는 감기, 고열, 설사, 두통,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천식 또는 폐렴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스탠드형 에어컨 청소 방법>
세워놓는 형태의 에어컨은 바깥쪽 덮개가 열고 닫을 수 있는 형식으로 돼 있어서 누구나 쉽게 떼어낼 수 있습니다. 덮개를 열면 분리되는 내부 필터가 있는데, 이 필터를 꺼내서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물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세척이 완료된 필터에는 탈취제를 도포한 후 그늘진 곳에서 완전히 건조하고, 이후 재조립해 주시면 됩니다.
에어컨 필터 관리는 2주마다 꾸준히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필터 외에도 더 깊숙한 곳에 위치한 냉각기(에바) 부분 또한 청소를 해야 합니다. 냉각기란 냉매가 순환하며 실제로 방 안의 온도를 하강시키는 기능을 수행하는 장치입니다. 이는 물방울이 생기는 곳이라 곰팡이가 쉽게 번식하게 됩니다.
냉각기 청소는 락스물을 10:1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담아 냉각기에 뿌린 뒤 5분 정도 기다리고, 약한 바람으로 에어컨을 30분 정도 작동시켜 물기를 말려줍니다. 에어컨 전원을 차단하신 후 안전하게 청소하시길 바랍니다.
<벽걸이 에어컨 청소 방법>
벽걸이 에어컨은 전면부 아래쪽에 있는 커버를 열거나 고정되어 있는 나사를 제거 후 당기면 내부에 있는 필터를 꺼낼 수 있습니다. 일자형과는 다르게 구부러진 형태로 제작되어 있으며 가볍게 들어주면 수월하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벽걸이 에어컨 필터 청소 방법은 미세한 입자도 걸러낼 수 있도록 더 치밀하게 제작되어 있으므로, 중성세제를 섞은 물에 담갔다가 부드러운 솔로 살살 닦아내면 깔끔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물로만 청소하기에는 꺼림칙하다면 물과 에탄올, 베이킹소다를 같은 비율로 섞어 용액을 만들고, 이를 칫솔에 묻혀 닦아낸 후 건조된 수건으로 물기를 없애줄 수도 있습니다. 베이킹소다 찌꺼기가 남아있다면 먼지 제거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깔끔하게 없앨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셀프로 해볼 수 있는 에어컨 청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필터 청소 정도는 주기적으로 해줄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