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전당에 빛나는 스타들

명예의 전당이란?

불과 수년 전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대표했던 강타자 아드리안 벨트레와 토드 헬튼, 조 마우어가 마침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습니다. 마이애미를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던 명장 짐 릴랜드 감독도 함께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

벨트레는 21시즌 동안 뛰며 3천166안타, 477홈런을 기록하며 5차례나 3루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강타자입니다. 헬튼은 17시즌 동안 2천519안타, 369홈런을 얻은 타자로 명예의 전당에 합류했습니다. 마우어는 15시즌 동안 2천123안타, 143홈런을 기록하여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릴랜드 감독은 지난해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선정되어 입성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릴랜드 감독은 “명예의 전당 입성은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라며 그 감회를 나눴습니다. 연설 준비 중이던 벨트레가 머리를 만지는 것을 싫어하는 특성을 알고 있는 동료가 머리를 만져 장난을 친 사실도 이목을 끌었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된 선수들은 특별한 혜택이 따르지 않지만 단순히 명예의 터전을 얻는 것만으로도 큰 영영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