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 1450ppm 치약 사용법과 부작용, 치아 관리 팁
- 불소의 효과 및 효능 (왜 사용해야 하는가?)
- 충치 예방
- 항균 작용
- 법랑질 강화
- 불소치약 사용방법
- 불소 부작용
- 치약 선택 시 고려사항
- 치아 관리 꿀팁
신체의 다섯 가지 복 중 하나에 속하는 치아의 건강을 올바른 치약선택을 통해 손쉽게 챙기시길 바랍니다.
1. 불소의 효과 및 효능 (왜 사용해야 하는가?)
불소는 치아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불소가 치아 표면에 도포되면 법랑질(tooth enamel)과 결합하여 더 단단한 불화인회석(Fluorapatite) 구조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이가 튼튼해지며, 충치 예방에 크게 기여합니다.
충치 예방: 불소는 치아의 재석회화(Remineralization) 과정을 촉진하여 탈회된 법랑질을 회복시키고, 충치균의 산 생성을 억제합니다.
항균 작용: 불소는 구강 내 세균의 효소 활동을 억제하여 세균의 성장을 막고 치태 형성을 억제합니다.
법랑질 강화: 불소가 포함된 법랑질은 산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져 치아가 더욱 단단해집니다.
2. 불소치약 사용방법
불소는 부작용이 있으나, 치아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점이 많으므로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정량 사용: 성인은 보통 콩알 크기만큼의 치약을 사용하며, 어린이는 쌀 한 톨 정도로 치약의 양을 더 줄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적은 양으로도 충분하며, 중요한 것은 양치시간입니다.
나이별 농도 선택: 어린이용 치약은 0ppm ~ 1,000ppm 정도의 불소 농도가 낮거나 무불소치약을 선택하고, 성인은 1,000ppm ~ 1,500ppm의 불소함유량이 권장됩니다.
양치시간: 충치예방 효과는 불소가 치아에 접촉되는 시간에 영향을 받습니다. 최소 3분 이상 치아에 불소가 도포되어 있어야 충치가 예방되므로, 평소 자신의 양치시간을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헹구기: 불소치약을 한꺼번에 열 통 다 섭취하지 않는 이상 부작용은 크게 염려치 않아도 됩니다. 따라서 칫솔질 후 과도하게 헹구지 않는 것이 충치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불소 부작용
불소는 적절히 사용하면 매우 안전하지만, 과도한 섭취, 노출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위장장애: 과량 섭취 시 위장장애, 울렁거림,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속된다면 불소함유량이 적은 치약을 선택하거나, 양치할 때 충분히 헹구도록 바꿔보시길 바랍니다.
치아 변색: 치아가 불소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치아에 흰색 또는 갈색 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치아 불소증이라고 합니다. 연령대에 맞는 불소함유량을 선택하셔야 하고, 충치예방을 위해 너무 오랫동안 양치질하는 것은 삼가셔야 합니다.
어린이 주의: 어린이는 위에 있는 부작용에 더 취약합니다. 따라서 불소치약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반드시 저불소 또는 무불소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치약 선택 시 고려사항
치약을 선택할 때는 불소함유량 뿐만 아니라 자신의 치아상태 및 잇몸상태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치예방목적: 성인은 1000ppm ~ 1500ppm, 어린이는 500ppm ~ 1000ppm 불소함유량을, 양치 후 물을 제대로 뱉지 못하는 영유아의 경우 무불소치약의 선택을 권장합니다.
잇몸건강목적: 잇몸이 약해지면 치은염 또는 치주염 등 치주질환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란토인 성분, 아미노카프론산, 비타민E 등이 함유된 잇몸치약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가 시리는 경우: 잇몸이 내려가 치아가 패이는 경우, 민감성 치아인 경우 이가 시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알란토인, 염화스트론튬, 질산칼륨, 염화칼륨, 인산삼칼슘 등의 성분이 함유된 시린 이 치약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 외: 미백 목적, 구취 제거 목적 등 각 용도에 맞는 치약을 선택하셔도 무방합니다.
5. 치아 관리 꿀팁
조금만 신경써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치과치료는 비용이 많이 발생하므로 평소에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죠.
식사 후 양치: 당분이 높은 음식을 섭취했다면 즉시 양치하는 것이 좋고, 그 외 일반음식의 경우 산성에 의해 치아표면이 약해지므로 밥 먹고 30분 이후에 이를 닦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양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물로 입안을 헹구기라도 하셔야 합니다. 헹구기만 하셔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치실 사용: 치아 사이를 깨끗이 하기 위해 매일 치실을 사용합니다. 칫솔질 하기 전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여의치 않으면 하루에 취침 전 양치할 때라도 꼭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정기적인 치과 방문: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1년에 한 번은 스케일링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므로 잊지 말고 혜택을 챙기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