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여행 정보
베트남의 휴양지로는 다낭이나 호찌민을 많이들 떠올리시지만, 사실 나트랑(냐짱)은 다낭이나 호찌민에 비해 덜 유명할 뿐 사실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나트랑에서 꼭 들러볼 만한 여행코스와 여행 추천시기를 확인해 보세요.
다낭, 호찌민보다 ‘나트랑’
나트랑은 다낭 등에 비해 덜 알려진 편이라 비교적 한적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고, 약 6km의 긴 해변을 따라 멋진 해안도로와 숙박시설들이 몰려있는 비치 타운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도시 주변에는 19개의 섬들이 떠 있어 해양 관광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지중해’라는 별칭답게 화려하지만 여유로운, 전형적인 해변 관광지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베트남 나트랑 여행 추천 시기
아래의 나트랑 평균 기온을 살펴보면 최저 온도가 20도 이하인 날이 아예 없습니다. 이처럼 1년 내내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 탓에 휴양지로써는 최고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구분 | 월 | 온도(℃) | 1달 평균 강우일수 | |
---|---|---|---|---|
건기 | 1월 | 21˚ | 27˚ | 3일 |
건기와 우기가 있는 몬순기후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우기가 짧은 편이고 강우일수도 많지 않아 여행에도 큰 지장이 없는 편입니다. (※ 1년 중 300일 이상이 맑은 날씨라 우기의 의미가 크게 없음.)
굳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를 꼽자면 1~8월, 그중에서도 3월/4월/5월이 최적의 여행시기이니 참고하세요.
나트랑 여행지 추천 BEST 4
1. 빈원더스(구. 빈펄랜드)
여행 구성원 중 아이들이 있다면 필수코스로 추천되는 여행지로, 빈펄 소유의 혼째 섬 전체가 테마파크로 꾸며진 곳으로 규모가 매우 크며 놀거리도 아주 다양합니다.
2. 나트랑 대성당
나트랑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가톨릭 성당입니다. 1934년 완공되었으며 성당 내 3개 종과 시계탑은 프랑스에서 직접 가져온 것이라고 하네요.
입장료 안내
입장료 : 무료
※ 실제 명시된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입구에서 주차료나 입장비처럼 1만 동(한화 약 1천 원) 정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그냥 무시하고 들어가도 된다고 합니다.)
3. 롱선사
나트랑 대성당에서 도보 약 15분 거리에 있는 롱선사는 나트랑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며 나트랑을 상징하는 불교 사원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불상의 크기는 약 24m라고 하네요.
관람안내
1) 입장료 : 무료
2) 관람시간 : 08:00 ~17:00
3) 주의사항 : 사찰 내부로 들어갈 때는 모자, 신발은 벗으셔야 하며, 짧은 크롭티나 민소매티, 반바지나 짧은 치마를 입었다면 천 같은 것으로 가리고 입장하셔야 합니다.
4. 포나가르 사원
베트남 중남부를 지배했던 참파왕국의 유적지로, 포나가르 여신을 모시는 힌두교 사원입니다. 특이하게도 베트남 인구의 대부분이 불교인 것을 감안하면 보기 드문 종교 유적지입니다.
무려 일 년의 2/3가 여행 최적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자타공인 최고의 휴양지 베트남 나트랑은 어떤 관광객들이라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휴양지임이 분명합니다.
첫 해외여행이어도, 부모님 또는 어린아이들과 여행하더라도 과하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딱 적당한, 휴양도시 나트랑에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