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 어드벤처 in 고래섬 – 성수동 팝업 스토어

‘고래섬’을 탈출하는 콘셉트로 ‘새우깡 어드벤처 in 고래섬’팝업 스토어가 성수동에 찾아왔습니다.

비밀 지도에 나와있는 바다동굴, 해초숲, 징검다리를 거쳐 열기구로 섬을 벗어나는 방탈출 콘셉트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팝업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새우깡 시식부터 다양한 상품들도 받을 수 있으니 새우깡을 좋아한다면 꼭 들러보세요. ‘팝업 성지’ 서울 성수동 거리 한복판. 다양한 팝업 스토어들이 즐비한 골목길에 들어서자 ‘새우깡 어드벤처’로 향하는 주황색 관문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5일 기자가 찾은 이곳은 농심 ‘새우깡 어드벤쳐 in 고래섬’ 팝업스토어. ‘인생을 깡있게’처럼 위트 있는 슬로건을 내걸고 Z세대의 ‘깡’있는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본지 기자도 본격적인 탈출 체험을 위해 입구로 발을 옮겼다.

마치 방탈출 게임장처럼 꾸며진 ‘어트랙션존’에 들어서면 동선에 따라 탈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각 미션마다 하나 ‘깡’이 제공되는데, 총 4개의 미션을 수행해야만 이곳 고래섬을 무사히 탈출할 수 있다. 첫번째 깡을 손에 넣기 위해 들어선 이곳은 ‘바다동굴’. 마치 깊은 해저 속으로 들어온 듯, 사방이 푸른 LED조명으로 가득했다. 이곳에서는 편하게 길을 따라 걸으며 양옆으로 길게 늘어진 산호초 위에 놓인 보물주머니 하나를 챙기면 된다. 주머니 속에는 첫번째 깡이 들어있다. 곧이어 들어선 두번째 미션장은 방문객들의 탈출 열기가 가장 뜨겁다. 여기저기서 “거의 다 왔다” “조금 더 밑으로 던져” 등 열정 가득한 목소리들이 공간을 채웠다. 이곳 ‘미지의 바다동굴’에서는 막힌 동굴벽을 새우대포로 무너뜨려 탈출하면 된다. 아래에 쌓인 공을 대포 속에 집어놓고 문을 향해 조준해 일정량 쏘면, 비로소 문이 열린다. 동굴 탈출 후 들어선 ‘비밀의 해초숲’은 마치 미디어 아트 전시장에 들어온 듯 천장에서 쏟아지는 듯한 조명들이 명관이다. 사방이 거울로 됀 이곳에서는 해초숲 사이에 숨어 있는 새우를 찾아서 당기면 길을 따라 얇게 놓인 조명의 색이 시시각각 바뀐다. 마지막 미션은 ‘새우깡송’의 가사에 맞는 징검다리를 건너 탈출하는 ‘신비한산호바위’다. 가사가 적힌 징검다리 중 올바른 가사를 선택해 건너면 된다. 모든 미션을 깨고 들어선 ‘희망의 모래해변’에는 ▲깡구 포토존 ▲헤리티지존 ▲메시지 포토존이 위치해있다. 열심히 모은 4개의 깡을 모양별로 끼우면 비로소 탈출에 성공한 기쁨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방문객들의 줄이 끊이지 않던 ‘깡꾸 포토존’에서는 에니메이션으로 변환되는 트렌디한 사진을 즐길 수 있다.